주은부동산신탁은 8일 수성구 만촌동 메트로팔레스 상가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분양한다. 이번에 분양되는 상가는 7~60평 규모 104개로 이같은 대규모 아파트 상가분양은 IMF이후 처음이어서 분양성공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
주은부동산신탁은 아파트 단지 상가에 로드 숍 개념을 도입해 전체 상가의 68%(71개 )를 1층에 배치하고 공원화 시범도로와 연계된 몰(mall)형 상가라는 점을 장점으로 들고 있다.
또 메트로팔레스가 총 3천240가구의 대단지여서단지거주 인구가 1만3천여명에 이를 것이라는 점, 주변 주택 거주 인구 1만2천여명, E마트 유동인구가 하루 1만5천명에 이르는 점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의류나 요식업 등 여유 공간 확보가 필요한 업종을 위해 일부 상가에는 대형 창고공간을 배치했으며 외관도 미려하게 꾸밀 계획. 입찰 등록은 6.7일 양일간이며 입찰은 8일 블록별로 내정가 미공개 경쟁 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계약은 9.10일.
정창룡기자 jc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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