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대전서 세계게임대회

입력 2002-05-04 14:07:00

전세계 45개국 500여명의 게이머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게임대회인 '월드사이버게임즈(WCG) 2002'가 오는 10월 대전엑스포과학공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두번째를 맞는 WCG 대회는 오는 10월 29일 개막해 11월 3일까지 엿새동안 '게임 그 이상'(Beyond the Game)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대회 종목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스타크래프트'를 비롯, '2002 피파월드컵', '에이지오브엠파이어2', '카운터스트라이크', '퀘이크3', '언리얼토너먼트' 등 6개 종목이다.

이 대회를 주관하는 ICM측은 "이번 대회는 지난해와는 달리 게임을 계기로 전세계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문화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내달부터 국내외 지역예선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말했다.ICM은 3일 대전시와 대전시청에서 WCG 2002 대회개최를 위한 협약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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