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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인 사격선수 김종외(입석중)가 제32회 봉황기전국사격대회 여중부 50m 화약총에서 우승했다.
김종외는 2일 창원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3일째 경기에서 379점을 쏴 엄주희(서울 언남중·374점)를 5점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김종외는 지난해 8월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세계 청각장애인사격대회 공기소총에서 3위를 차지했었다. 또 입석중의 이가영은 371점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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