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창던지기의 '지존' 이영선(정선군청)이 한국신기록을 세워 아시안게임 2연패의 전망을 밝게했다.
98년 방콕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이영선은 2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31회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 3일째 경기에서 58m17을 던져 자신이 지난 2000년 세운 한국기록(58m15)을 2㎝ 늘려놨다.
이로써 7번째 한국신기록을 작성한 이영선은 "2㎝밖에 늘리지 못해 아쉽지만 부산아시안게임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며 "반드시 2연패를 달성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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