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일 한방자원 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필요한 국고보조금 1조5천863억원과 국가 직접시행 사업비 2조6천560억원 등 모두 4조2천423억원의 내년도 국고예산을 정부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3조7천948억원보다 11.8% 늘어난 금액이다.
이번 국고보조 신청사업 중 신규사업으로는 한방자원 산업단지 조성비 50억원을 비롯 지능로봇 연구센터 건립비 20억원과 영양일월산 천문대 건립비 8억원, 체험해양 과학관건립비 20억원, 세라믹연구 관련 30억원 등 1천362억원이다.
또 계속사업으로는 유교문화권 관광개발 사업비 929억원과 포항의 나노기술 산업화 지원센터 건립비 79억원, 경주 고도 보존 및 정비 사업비 220억원, 수해상습지 개선사업비 360억원 등 1조4천50억원이다.
국가 직접시행 사업으로는 국립경주극장 건립비 18억원과 구미 외국인 전용단지 조성비 360억원, 포항~군산항 간 제2 동서고속도로 건설사업비 50억원, 동해중부선 철도부설비 180억원, 포항영일만 신항건설 600억원 등이다.
한편 국고보조금 신청액 1조5천863억원(330건)은 올해 1조4천855억원보다 6.8% 늘어났으며 국가 직접시행 사업비 2조6천560억원(66건)은 올해(2조3천93억원)보다 15% 증가한 것이다.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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