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전부터 병원을 오가며 자원봉사를 해오고 있다. 주로 쉬는 날 나가서 중환자실에서 환자들 병수발과 실내청소를 한다. 힘은 들지만 짬짬이 인생을 봉사활동으로 채운다는 기쁨은 안해본 사람은 느낄 수 없다.
대부분의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웃을 위해 할애하는 시간이 너무 짧다. 한 조사기관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들의 봉사시간은 하루 평균 4분에 불과하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재활센터나 지체장애아 보호시설같은 곳에서는 아예 자원봉사자가 한명도 안오는 날이 있어 그곳 직원들이 너무 힘든 하루를 보내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경제수준은 높아졌지만 남을 위한 배려는 경제가 어려웠을 때보다 오히려 떨어지는 현상. 이것은 갈수록 자기중심적이고 폐쇄적인 사회문화가 형성되기 때문이다.국민 모두가 조금이라도 이웃에게 눈을 돌려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면 한다.
이우섭(포항시 학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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