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

입력 2002-04-30 14:13:00

◆뿡뿡이 약올리는 명환

레츠고(TBC 30일 오후 6시35분)=연홍은 일 때문에 애견 뿡뿡이를 명환에게 잠깐 맡긴다. 명환은 뿡뿡이에게 소시지를 가지고 줄듯말듯 약올린다. 명환은 뿡뿡이에게 장난을 멈추지 않고 강도를 높인다. 심지어 뿡뿡이에게 양말 냄새를 맡게하고, 냄비에 넣고 맛있겠다고 말한다.뿡뿡이는 달을 쳐다보며 복수를 다짐한다.

◆창민 척추부상 큰 병원으로

오남매(TBC 30일 오후 8시45분)=언덕 아래로 굴러 강화의원으로 간 창민은 척추를 다쳤다는 진단을 받고 큰 병원으로 옮겨진다.정식이 서인순을 찾아가 정중히 용서를 빌자 서인순은 창민이가 잘못돼서 평생 불구자로 살면 어떻게 할 거냐며 질책한다. 몸에 깁스를 한 창민은 다행히 한달 정도 조심하면 이상없다는 진단을 받고 집에 오자마자 정식을 찾는다. 창민은 다치기전 자신한테 인삼 묘포를 넘겨주겠다고 한 약속을 지킬 수 있냐고 묻는다.

◆풍경화에 담긴 이야기

이주헌의 미술기행(EBS 30일 밤 9시20분)=서양미술 중 풍경화에 담긴 여러가지 재미있는 이야기를 주요 작품을 중심으로 소개한다.프리드리히의 '겨울 풍경'은 우리의 삶은 엄동설한에 광야를 헤매는 것과 같고 우리에게는 얼마나 위대한 삶의 인도자가 필요한지를 내용에 담고 있는 작품이다. 그외 서양미술에서 풍경화의 특징을 알아본다.

◆승준, 태경과 언약식

햇빛사냥(KBS2 30일 밤 9시50분)=희주가 쓰러졌다는 얘기를 듣고 병원으로 쫓아온 태경은 날 의심해도 상관없으니 희주를 위해 동욱을 풀어달라고 부탁하며 승준에게 목걸이를 되돌려준다. 태경이 돌려준 목걸이 때문에 고민하던 승준에게 승준의 아버지는 주영과 결혼하라고 막무가내로 윽박지르고, 태경과 이대로 헤어질 수 없다는 생각이 든 승준은 태경을 작은 성당으로 데려가 둘 만의 언약식을 올린다.

◆동주, 선물 사들고 집으로

위기의 남자(MBC 30일 밤 9시55분)=가을이의 생일을 축하해 주려고 선물을 사 들고 집으로 온 동주, 아이들은 아빠가 왔다는 기쁨에신나지만 금희는 그런 동주를 가증스런 눈길로 바라본다. 그러다 동주가 가져온 선물을 모두 쓰레기통으로 내던지는데 쫓기듯 밖으로 나온 동주는 자신도 어쩌지 못하는 상황에 가슴이 아프다. 한편 동주의 소식을 알게된 시어머니는 이 모든 것이 금희의 탓이라고 하는데….

◆장애인들의 자활 실천

현장르포 제3지대(KBS1 30일 밤 12시)=자폐증, 뇌성마비, 다운증후군 등을 앓고 있는 1, 2급의 장애인들이 장터와 아파트촌에서 상추와 토마토를 팔러 다닌다. 사회 적응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의타심이 강한 발달 장애인들이 손님들을 불러 세우고, 흥정을 해서 값을 계산하고, 배달까지 직접 한다. 게다가 이들이 판매하는 농산물들은 400여평의 비닐하우스에서 모두 유기농법으로 손수 재배한 작물들인데…. 자활의 꿈을 안은 이들의 힘찬 발걸음을 만나본다.

◆신혼여행 지일.상인 돌아와

새엄마(KBS1 5월1일 오전 8시5분)=상인과 지일은 신혼여행에서 돌아오고, 뭉클한 심정으로 해심의 손길이 닿아있는 것을 발견한다. 해심이 놓고 간 원앙새를 보고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우인은 신혼여행에서부터 내내 골이 나있다. 상인을 새엄마로 받아들이지 않는 우인 때문에 신행 인사도 못드린 지일과 상인은 다음에 해심네에 찾아가기로 하는데, 순자는 윤씨 때문에 못오는 것이라 생각한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