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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남산중학교 2년 박모(14)군 등 20여명이 지난 25~27일 2박3일 일정으로 강원도 설악산에 수학여행을 갔다 온 뒤 29일 오전부터 설사증세를 보여 오전 수업만 받고 집단 조퇴했다.
이들 학생들은 증세가 그리 심하지 않아 병원에서 통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시 보건당국은 이들 학생들의 가검물을 채취, 역학조사를 펴고있다.
상주.박동식기자 parkd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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