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 출신 박사가 또 미국 명문대 교수로 강단에 선다. 주인공은 포항공대에서 학사 및 석.박사 학위를 받은 박찬범(33) 박사.
박씨는 미 서부 신흥 명문대인 애리조나 주립대(Arizona State Univ.)의 화학 및 재료공학과 조교수(full time)로부임이 확정돼 오는 8월 가을학기부터 강의한다. 채용조건은 연봉 8만5천달러와 학생인건비를 제외한 순수 연구정착금 24만달러.
포항공대 출신 미국대학 교수로는 지난 2000년 뉴욕대 교수와 애리조나대 교수로 부임한 장영태(33), 손영준(28) 박사 등에 이어 4번째. 특히 지금까지 이학분야 등에서 국내박사가 미국대학의 교수가 된 사례는 몇차례 있었으나 공학분야에서 배출된 것은 극히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99년 2월 포항공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박씨는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대(버클리) 화학공학과에서 박사후 연구원(Post-Doc.)으로 있다.
포항.정상호기자 fal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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