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건설산업 기본법 개정과 면허기준 강화로 난립 현상을 보였던 건설업체들이 크게 줄고 있다.
칠곡군의 경우 현재 토공, 도장공, 석공, 상하수도 설비공, 포장공사업 등 전문 건설업체는 142개 업체로 지난해 말의 165개 업체보다 23개 업체가 줄었다. 줄어든 업체들 중 19개 업체는 자진폐업했고 4개 업체는 외지로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현상은 전문건설업의 자본금 출자 한도가 종전 5천만원 미만에서 1억원 이상으로 증가하고 토목.건축.설비 등 기술인력의 확보도 최소 2인 이상으로 늘어났기 때문.
업계 관계자들은 "지역 영세업체들이 자금난에다 기술자를 제대로 못 구하고 있는 형편이어서 자진폐업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칠곡.장영화기자 yhj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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