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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경주시장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박헌오(52·경주시의원 3선)씨는 한나라당을 탈당,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박씨는 탈당 성명서에서 "한나라당은 '밀실공천' '구태공천' '불신공천'으로 완전히 공천에 실패했다"고 주장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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