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장서 적응훈련
○…한국축구대표팀은 25일 오후 인천월드컵경기장에서 그라운드 적응을 겸한 훈련을 1시간30분 가량 실시했다.대표팀은 이날 드리블, 볼트래핑을 시작으로 조직력을 다지는 7대7 미니게임, 센터링에 이은 슈팅, 볼빼앗기로 훈련을 진행했다.
대표팀은 특히 센터서클 부근에서 좌우측면으로 롱패스를 하고 이를 문전으로 센터링, 머리와 발로 마무리하는 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거스 히딩크 감독은 볼트래핑 연습에 대해 "비디오 분석 결과 우리 선수들이 쉬운 볼을 놓쳐 보완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
◈히딩크 "중국 많이 성장"
○…히딩크 감독이 중국에 대해 후한 점수를 줬다.히딩크 감독은 훈련 뒤 가진 인터뷰에서 "중국은 빠르고 강한 팀"이라며 "오늘 누가 들어왔는 지 아직 모르지만 많이 성장한 것은사실"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발목이 좋지 않은 안정환(페루자)의 출장 가능성에 대해 "발목 상태를 알고 있다. 출장시킬 지는 내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정환·설기현 계속 합류
○…지난 17일부터 축구대표팀 합숙훈련에 참가중인 안정환(페루자)과 설기현(안더레흐트)이 계속 대표팀 훈련에 참가한다.이용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은 25일 "안정환과 설기현의 소속팀과 협의한 결과 이들이 중국전 이후에 국내에 남아 훈련을계속해도 된다는 승락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용수 위원장은 "일본프로축구 J-2에서 뛰고 있는 윤정환(세레소 오사카)은 중국전 이후 소속팀에 복귀, 2차례 경기를 치른 뒤5월 7일쯤 대표팀에 다시 합류할 예정이며 나머지 J리거들은 국내에 잔류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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