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해양경찰서와 해군은 영일만에서 충돌, 침몰된 남일호의 실종자 수색작업을 사고 이틀째인 26일에도 계속 했다.
합동 수색팀은 이날 기상이 좋아 파도가 잠잠해져 선실내부 등을 둘러보며 실종 선원 5명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 2만2천ℓ의 벙커A유와 윤활유 등의 대량 유출을 막기위해 유출구멍인 지름 15㎝ 정도의 연료탱크 한곳을 막고 26일에도 다른 곳의 연료탱크 통풍구를 막는 작업을 벌였다.
또 폭 10~30m와 길이 3.6㎞ 크기의 기름띠에 유처리제 살포 등 집중방제작업에 나서는 한편 연안접근시에 대비, 어민들에게도 어선 동원 등 방제지원을 요청했다.한편 해경은 남일호와 충돌한 화물선 대한호의 선장과 갑판장·항해사 등을 상대로 원인규명 조사를 벌이고있다.
포항·정상호기자 falcon@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탄핵안 줄기각'에 민주 "예상 못했다…인용 가능성 높게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