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프로야구에 복귀한 이상훈(31·LG)이 역대 국내 스포츠 스타들 가운데 가장 많은 4억7천만원의 연봉을 받는다.LG는 25일 이상훈과 이같은 금액으로 계약기간 1년의 연봉 계약을 하고 이날 오후 구단 사무실에서 공식 입단식을 가졌다.
98년 일본에 진출한 뒤 미국을 거쳐 지난 16일 귀국한 이상훈의 연봉은 종전까지 최고였던 이종범(기아·4억3천만원)보다 4천만원이나 많다.
LG는 이상훈이 국내 선수중 유일하게 일본, 미국 프로야구를 모두 경험했고 최근 저조한 팀 성적과 침체된 팀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최고의 대우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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