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윔블던테니스대회가 올해도 상금 지급에 있어 남녀 성차별을 한다.
24일 올잉글랜드클럽이 발표한 윔블던의 남자단식 우승 상금은 약 75만6천달러인데 반해 여자단식 우승자는 이보다 5만6천달러가 적은 약 70만달러를 받게 돼 4대 메이저대회 중 유일하게 여자가 더 적은 상금을 받는 대회로 남았다.
이는 지난해 남녀 우승 상금의 차액인 5만4천달러보다 오히려 더 벌어진 액수로 나머지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 프랑스오픈, US오픈이 남녀 선수에게 같은 대우를 해주는 것을 볼 때 이례적인 경향이다.
복식에서도 역시 남녀 상금의 격차가 있어 총상금은 남자 629만달러, 여자 532만달러로 약 100만달러 가까운 차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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