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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경찰서는 25일 술에 취해 흉기로 택시기사를 위협, 차를 빼앗아 도주한 혐의로 시내 모중학교 교사 배모(34·부산 거제동)씨를 긴급체포했다. 배씨는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도망쳐 나온 택시기사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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