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와 교수, 전현직 기자 등 이색 경력자들이 변리사 시험에 응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더욱이 인기가수 싸이(실명 박재상·24·사진)도 이번 시험에 원서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 8~13일 제39회 변리사 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총 9천940명이 원서를 내 200명선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2차 시험 합격인원 기준 50 대 1에 가까운 경쟁률을 보였다.
응시자 가운데는 그동안 거의 변리사시험에 응시하지 않았던 의사가 4명이나 포함돼있으며 물리학과 및 화학공학과, 의류학과 등 교수 6명과 약사 29명도 원서를 제출했다.
특히 '새'와 '행복했어' 등을 히트시키며 인기가도를 달리다 대마초 사건으로 물의를 빚었던 가수 싸이도 지난 10일 원서를 제출했으며 미국 보스턴대에서 1년간 국제경영학을 전공한 그는 2차 시험 선택과목으로 경제원론을 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