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별회 갖는 이 감독
0..인간극장(KBS1 24일 오후 7시)=이튿날 충칭의 한 신문은 "한 도시가 한 영웅과 이별하다"라는 제목으로 마지막 경기에 대한 기사를 실었다. 이 감독은 충칭을 떠나기 전 팬클럽과의 송별회, 기자들과의 송별회에 가서 밥을 산다. 지난 4년간 잘할 때나 못할 때나 변함없이 믿고 성원해준 것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다. 4년간 동고 동락한 운전기사의 일자리까지 구해주고 이 감독이 충칭을 떠나는 날, 충칭 공항은 사나이들의 눈물로 얼룩진다.
日, 조선왕실 붕괴시키려
0..명성황후(KBS2 24일 밤 9시50분)=이노우에는 이준용을 이용하여 대원군과 명성황후의 갈등을 야기시켜 조선의 왕실을 붕괴시키려 한다. 오카모토의 계속된 부추김에 혹한 이준용은 마치 임금이라도 된 듯 행세를 하고 다닌다. 이에 명성황후는 세자가 빨리 세손을 낳아야 한다며 추월에게 세자와 잠자리를 할 사가의 처자를 비밀리에 구하라 명한다.
밤새워 화장품 기계 조립
0..명랑 소녀 성공기(TBC 24일 밤 9시55분)=주수봉 팀장을 중심으로 보배와 석구는 황후 화장품을 만드는 기계를 조립하기 위해 밤을 새워가며 일에 열중을 하고, 기태는 모든 일이 순조롭게 돌아가자 양순과 마음놓고 데이트를 한다. 기태는 양순을 데리고 무작정 남산으로 가 둘만의 즐거운 시간을 가지고, 양순은 이런 기태가 점점 더 좋아진다.
존 스타인벡 '분노의 포도'
0..책과 함께 하는 세상(EBS 24일 밤 9시20분)=존 스타인벡의 '분노의 포도'가 텍스트. 한때 선동 문학이란 이름으로 비난의 대상이 되기도 했지만 그는 미국 자연주의 문학의 뒤를 잇는 리얼리즘 문학 정신을 보여 주었고. 세계 문학사에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호서대 이향만교수와 시사 경제 평론가인 유시민씨가 대담자로 출연, '분노의 포도'에 나타난 당시 미국 사회의 실상과 존 스타인벡의 작품 세계와 작가 정신을 들여다 본다.
존립 위협받는 재래시장
0..수요기획(KBS1 24일 밤 12시)=전국적으로 공식적인 재래시장 1천555개, 여기에 소규모 재래시장까지 포함하면 2천개가 넘는다. 유통혁명이라는 대형할인 매장의 거센 파도에 밀려 오늘날 그 존립자체마저 흔들리고 있는 재래시장. 전국 재래시장 활성화에 표본처럼 떠오른 우림시장의 변신노력을 재건축 시작에서부터 재개장까지 현장기록을 면밀히 담아낸다. 또 그 과정 속에 담긴 우림시장 상인들의 눈물겨운 노력을 통해, 그들 재래상인만의 생존해법 성공여부를 타진해 본다.
죽순으로 만드는 냉채
0..최고의 요리 비결(EBS 25일 오전 9시30분)=한창 물 오른 죽순을 이용한 냉채를 만들어 본다. 죽순은 뜨물에 삶은 후 찬물에 1시간 이상 담가둬야 아린맛이 없어진다. 새우는 맥주에 삶으면 살이 부드럽고 잡냄새가 제거된다. 당근 오이 배 등의 재료들은 알맞게 자른 후 간장 소스에 버무린다. 재료를 차게해서 모두 소스에 버무려내면 훌륭한 전채 요리가 된다.
어린이 적성검사 방법
0..여자가 좋다!(TBC 25일 낮 12시15분)=전원주가 의뢰한 내 아이 적성 찾기의 궁금증을 풀어본다. 피아노, 태권도 등 무분별하게 이뤄지는 조기 교육. 내 아이를 어떻게 키울지, 내 아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을 알아보는 과학적인 적성검사 방법을 알려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