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등-만취주부 음주단속 경관 뺨때려

입력 2002-04-24 00:00:00

술에 취한 40대 주부가 음주단속을 하는 경찰관에게 욕설을 퍼붓고 뺨까지 때리다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긴급체포.

김천경찰서는 23일 가정주부 박모(44)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긴급체포하고 함께 탄 차를 운전한 이모(44)씨를 도로교통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

친구 사이인 이들은 지난 23일 밤 11시15분쯤 새로 산 승용차에 함께 타고 가던 중 경찰이 음주단속을 하는 김천 부곡동 ㅂ초교 앞길에서 차를 운전하던 이씨가 단속에 불응하고 박씨는 단속을 못하도록 욕설을 하며 방해했다는 것.

김천·강석옥기자 sok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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