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선 게이트' 연루의혹을 받고 해외도피한 최성규 전 경찰청 특수수사과장이 23일 근무지 이탈 및 물의 야기로 인한 품위손상 등을 이유로 파면조치됐다고 경찰청이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어제 저녁 행정자치부로부터 '최 전 총경에 대한 파면의결이 결재가 났다'는 통보가 왔다"면서 "최 전 총경이 구체적인 혐의가 드러난 것은 아니지만 각종 의혹에 싸여있어 최고 중징계인 파면조치가 내려진 것"이라고 말했다.최 전 총경은 이에 따라 퇴직금의 50%만 수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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