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최악의 종교분쟁 지역인 서부 구자라트주에서 힌두교도와 이슬람교도간에 21일 또 다시 충돌사태가 발생, 18명이 사망하고 최소한 91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경찰이 22일 밝혔다.
22일에도 힌두교도와 이슬람교도들의 상대방 마을 습격과 가옥 및 가게에 대한 방화가 계속됐다.구자라트주 경제 중심지 아흐마다바드의 경찰 통제실 관리들은 최소한 91명이 총상과 화상 등 중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병원 소식통들은 부상자수가 100명을 넘는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7일 이슬람교도들이 힌두교도들을 태우고 가던 열차를 습격, 방화함으로써 촉발된 종교 충돌의 희생자는 이로써총 850여명으로 늘어났다.2월27일 열차 방화사건 이후 보복의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는 구자라트주에서는 힌두교 폭도들의 공격으로 수만명의 이슬람교도들이 집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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