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항문전문 대구 구병원은 유럽과 일본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는 '자동봉합 치핵절제술'을 도입해 2년간 치핵이 심한 환자에게 시술한 결과, 수술이 간편하고 입원기간도 1, 2일 단축되는 등 좋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수술법은 직경 33㎜크기의 자동봉합기(PPH)를 항문에 넣고 치핵과 연결된 정맥을 잘라냄과 동시에 자동 봉합하는 방법으로 출혈이 적고 통증이 거의 없는 장점이 있다.
이 병원 구자일 원장은 "자동봉합 치핵절제술은 모든 치칠환자에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수술하기 까다로운 환자, 혹은 치핵이 아주 심한 환자에게만 선택적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술에 사용되는 자동봉합기는 건강보험 적용 대상이 아니어서 환자가 기구값(50만원) 전액을 부담해야 한다. 이종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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