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기 경북고.대구고 본선행 대결

입력 2002-04-20 15:28:00

경북고가 대구상업정보고를 6대3으로 누르고 대구고와 청룡기 고교야구대회 본선 티켓을 다투게 됐다.

19일 대구시민야구장에서 열린 청룡기 고교야구대회 예선에서 경북고는 오상준이 2개의 홈런 포함 4타수 4안타를 치며 맹활약하고 송준호 김대영이 이어던지며 8안타 3실점으로 막아내 승리했다.

경북고는 1회초 오상준이 선두타자 홈런을 친 뒤 사사구 2개와 3안타를 집중시키는 등 타자 일순하며 4실점, 초반에 승부를 갈랐다.

경북고는 1회말 1점을 내줬으나 5회 다시 오상준의 솔로 홈런으로 달아난 뒤 6회와 8회 각각 1점씩 내주는 등 대구상의 종반 추격을 뿌리쳤다.

김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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