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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거창 위천면 금원산 자연휴양림 내 해발 800m 산중턱에서 수련원용 상수도관 매설작업을 하던 관리사무소 직원 김모(43)씨가 도로변에 암매장된 30대 전후의 여자 사체를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변시체는 키 170cm에 흰색 브라우스 상의와 청바지를 입었으며 매장된 지 6개월쯤 지난 것으로 경찰은 추정했다.
거창·조기원기자 cho1954@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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