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와 카이펑(開封)시가 앞으로 문화, 경제, 체육 등 다방면에서 교류를 확대하고 우의를 증진시켜나가기를 희망합니다".
18일 영천시를 방문한 량티에후(梁鐵虎) 중국 하이난(河南)성 카이펑시장은 영천지역의 농산물가공, 섬유, 자동차부품, 기계금속업체들이 중국에 진출해줄 것을 희망했다.
"도로망이 잘 갖춰져있으며 민원실 등 시청의 근무여건과 자연환경이 아주 좋은 것 같다"고 방문소감을 밝힌 량 시장은 "두 도시가 지난해 우호교류 및 경제협력의향서를 체결한 만큼 앞으로 본격적인 교류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카이펑시는 중국 7대 고도(古都)의 하나로 중국전통문화를 대표하는 도시이자 관광업과 농업.공업이 발달한 도시"라고 소개하고 "두 도시의 교류실적 및 우호협력관계가 중국 중앙정부로부터 인정받아야 자매결연 체결이 가능하다"며 교류활성화를 거듭 강조했다.
인구 460만명(시내인구 76만)인 카이펑시에는 현재 한국기업체는 진출해있지 않지만 일본기업체는 다수 진출해있으며 특히 중.일 합작 라면수프제조업체의 라면수프는 한국으로도 많이 수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천.서종일기자 jise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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