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ha당 40~50만원선인 논농사 직불제 보조금이 내년에는 ha당 70~80만원으로 인상될 전망이다.
국회 농림해양수산위는 17일 올해산 추곡 및 하곡의 정부 약정 매입가격과 매입량을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하는 수급계획안을 여야간 논란끝에 처리한 뒤 직불제 보조금 인상에 합의했다.
김동태 농림장관은 답변에서 "직접 지불제 대상과 규모확대에 노력하겠다"며 "내년에는 직불제 보조금을 70~80만원으로 올릴 수 있도록 예산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밭작물 직불제에 대해서도 "경사도 조사 등 실태파악 후 내년부터 일부 지역에서 시범사업을 벌여 대상지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추곡 수매가는 메벼 1등품(40kg)은 6만440원, 정부 약정 매입량은 274만1천석(39만5천t), 농협약정매입량은 274만석(39만4천t)에 이를 전망이다.
또 하곡 수매가는 겉보리 조곡 1등품(40kg)은 3만1천490원, 쌀보로 조곡 1등품(40kg)은 3만5천690원이다.
김태완기자 kimchi@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구미 '탄반 집회' 뜨거운 열기…전한길 "민주당, 삼족 멸할 범죄 저질러"
尹 대통령 탄핵재판 핵심축 무너져…탄핵 각하 주장 설득력 얻어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
이낙연 "'줄탄핵·줄기각' 이재명 책임…민주당 사과없이 뭉개는 것 문화돼"
尹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임박…여의도 가득 메운 '탄핵 반대'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