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남천면의 제2수송교육단 장병들이 백혈병 투병중인 김민우(33.경산시 남산면)씨를 위해 최근 '사랑의 수혈' 운동을 펼치고 있다.
부대 장병들은 지난주 경북대 병원에서 백혈병 수술을 받은 김씨가 AB형 혈액과 혈소판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 운동을 시작했는데 김씨가 앞으로 2, 3차례 수혈이 더 필요함에 따라 수혈 운동을 계속 전개할 계획이다.
부대 장병들은 지난해에도 지역의 백혈병 환자들에게 여러 차례 수혈했는데 지난 주말에는 남천변, 모골 계곡 등에 정화 활동을 펴는 등 국토 대청결 운동에도 꾸준히 나서고 있다.
경산.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