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와 그림 감상을 함께…'.봄을 맞아 '벚꽃미술제'가 열리는 대구미술광장(달성군 가창면 정대분교)과 '거리미술전'이 열리는 경상감영공원(구 중앙공원)에 나들이객이 몰리고 있다.
대구미술광장에는 주말마다 1천~2천명의 시민들이 찾아와 전시중인 작품을 감상하는가 하면 광장 잔디밭에서 가족단위로 도시락을 먹거나 아이들과 함께 뛰어노는 장면이 자주 눈에 띄었다. 28일까지 서예.문인화가 17명의 작품, 5월 19일까지 한국화가 17명의 작품이 각각 전시된다.
지난 14일 경상감영공원에서도 많은 시민들이 산책로에 전시된 여류작가 작품 20여점을 둘러보는 모습을 보여줬다.
대구미술협회 관계자는 "가족단위 상춘객들은 야외 나들이와 문화적 충족감을 동시에 맛보려는 경향이 있다"면서 "시민들과 함께 하는 미술 프로그램을 많이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병선기자 l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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