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15일 중국 국제항공공사 소속 여객기 추락사고와 관련,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면서 "희생자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하고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희생자 중에는 외국인들도 포함돼 있는데 이들에 대해서도 애도의 뜻을 표하고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한다"면서 "정부는 사고수습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 대통령은 이한동 총리에게 관련부처를 통해 사고수습에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고 박선숙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장쩌민(江澤民) 중국 국가 주석도 희생자들에 대해 애도를 표시하고 중국의 관련 부서들이 사고 후속 처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장 주석은 이날 나이지리아 방문중 사고 보고를 받고 희생자 가족들에게 깊은 연민을 표시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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