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대통령 정책특보가 15일 청와대비서실장에 임명됨으로써 김대중 대통령의 절대적인 신임을 받는, 명실상부한 'DJ 정부의 2인자'임이 입증됐다.
김 대통령이 박 특보를 비서실장에 기용한 것은 집권 후반기를 맞아 친정체제를 강화하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신임 박지원 실장은 야당 시절부터 김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해온 김 대통령의 최측근 인물이며, 청와대 수석 재직시에는 '왕특보' '부통령' '소통령' 등으로 불려오기도 했다.
박 실장의 향후 역할에 대해선 청와대와 내각의 가교역인 비서실장을 맡게된 만큼 향후 공개적인 활동에 비중을 둘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특히 박 실장은 향후 김 대통령의 임기말 국정을 빈틈없이 챙기면서 국민의 정부가 이룩해 놓은 성과들을 점검 보완하는데 역점을 두게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 진도(60) △단국대 경영학과 △미주지역한인회 총연합회장 △14대 국회의원 △민주당 국민회의 대변인 △청와대 공보수석비서관 △문화관광부 장관 △청와대 정책기획수석 △대통령 정책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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