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부경찰서는 15일 부녀자들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뒤 돈을 빼앗고 날치기까지 해온 혐의로 현직 소방공무원 박모(36)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해 9월 북구 ㅎ(19)양의 자취방에 침입, 성폭행한 뒤 현금 5만원을 빼앗는 등 북구지역에서만 모두 6차례에 걸쳐 비슷한 수법의 범죄를 저지른 혐의다.
박씨는 또 지난 해 12월엔 북구 노원동 모다방 앞길에서 오토바이를 이용, 40만원 상당이 든 여자 행인의 손가방을 날치기하는 등 모두 32차례에 걸쳐 1천여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최경철기자 ko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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