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회는 지금

○…김천시의회 의원 선거에는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출마 예상자가 너무나도 많아 선거구마다 2~5명이 난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ㅈ면 지역의 경우에는 출마 거론되는 인물이 무려 10여명이 되고 있지만 선거가 임박하면 5명선으로 줄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김천은 지난번 선거때는 22개 선거구중 7개 선거구가 무투표 당선됐는데 올해는 ㅍ.ㄷ동과 ㅂ면 등 3개 선거구에서 무투표 당선이 예상되고 있으나 아직 변수가 많은 것으로 지적된다.

김천.강석옥기자 sokang@imaeil.com

○…문경시의원 선거는 지난 98년 선거때는 동지역 4곳 모두가 단독출마로 무투표 당선했던 것과는 달리 이번에는 경쟁이치열할 것으로 예상, 시민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점촌동(신평동 포함)은 고재만 현 시의원이 불출마하는 대신 고병환(64) 전 문경시체육회 부회장, 이종원(48) 전 문창고 총동창회장,권태화(49) 민족통일 문경시 협의회장, 김영환(52) 바르게살기 신평동 협의회장 등 4명이 출마해 각축전이 예상된다.

중앙동은 탁대학(52) 현 시의원과 황경연(47) 문경자동차 합자회사 대표의 양자대결로 굳혀졌으며, 신흥동은 고영조(60) 현 시의회 의장에게 전덕재(45) 효문건기 대표, 홍국선(52) 국제신문 기자가 도전장을 내고 있다.

모전동 또한 박경무(62) 현 의원에게 정동건(43) 시 축구협회 부회장, 황선용(54) 전 모전동 새마을지도자가 도전하고 있어 4개 동 전지역이 치열한 각축전을 예고하고 있다.

문경.윤상호기자 younsh@imaeil.com

○…청송군의회 남상주(59.현동면) 의원은 지방선거에서 출마하지 않을 것임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남 의원은 "지난 7년 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이젠 후배들을 위해 야인으로 돌아갈 때라고 생각해 불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청송.김경돈기자 kdon@imaeil.com

○…청도군의원 선거전에 이상기류가 형성되고 있어 군민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9명의 현직 의원이 재출마를 고려중인 지역은 화양읍,각남면, 이서면, 금천면 등 불과 네곳뿐이고 나머지 지역은 신진인물들이 대거 나타나면서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각남, 풍각, 각북면에서는 출마예상 후보자가 단일후보 형태를 보이고 있는 반면 운문면은 무려 5명이 출마를 표명해 격전이 예상되고 있다.

청도.이홍섭기자 hslee@imaeil.com

○…12명의 기초의원을 뽑는 예천군은 최상열 현 의원(용궁면)이 불출마키로 한데 이어 현 의원 가운데 4∼5명이 교체될 것으로 전망돼 어느 선거때보다 과열이 예상된다.

지난번 선거때는 예천읍.용궁.하리.용문면 4개 지역이 무투표 지역이었으나 이번에는 무투표 지역이 한군데도 없고 지역구 마다 3∼5명이 출마의사를 밝혀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예천군의회는 군의장이 군수 폭행과 관련, 의장직을 상실당하고 일부 군의원이 영덕대게 축제에 참석 한다며 출장을 갔다가 군비로 유흥업소에서 술을먹고 여종업원들에게 수백만원을 뿌려 말썽이 발생한 악재 등으로 인해 절반가량이 교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예천.권광남기자 kwonkn@imaeil.com

○…고령군내 기초의원 입후보 희망자는 8개 지역에서 2~5명씩의 경합이 예상된다. 현직 군의원 8명중에는 2명이 재선 포기, 1명은 광역의원 출마, 5명은 재선을 노리고있어 이들의 재선 여부가 관심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령.김인탁기자 kit@i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