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은 패류독소 예방을 위해 남해안 패류 양식장 44개소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부산 가덕도 내측에 서식하는 자연산 진주담치(홍합)에서 식품 허용기준치(80㎍/100g)를 초과하는 패류독소가 검출됐다고 12일 밝혔다.
패류독소는 봄철 남해안 주변수역에서 매년 발생하고 있으며 사람이 먹을 경우 30분 뒤 입술, 혀, 안면마비 등을 일으키며 심할 경우 호흡곤란을 일으켜 사망에까지 이르게 된다.
이에 따라 수산과학원은 낚시꾼이나 행락객들이 자연산 진주담치를 섭취하지 못하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부산.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다시 보이네 와"…참사 후 커뮤니티 도배된 글 논란
"헌법재판관, 왜 상의도 없이" 국무회의 반발에…눈시울 붉힌 최상목
전광훈, 무안공항 참사에 "하나님이 사탄에게 허락한 것" 발언
음모설·가짜뉴스, 野 '펌프질'…朴·尹 탄핵 공통·차이점은?
임영웅 "고심 끝 콘서트 진행"…김장훈·이승철·조용필, 공연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