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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경찰서는 13일 10대 청소년 접대부를 고용해 여자 손님들에게 술시중을 들며 퇴폐영업을 한 혐의로 호스트바 업주 김모(28·학잠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달 30일부터 두호동 북부해수욕장 인근에 여성전용클럽을 운영하며 남자 접대부 12명에게 각종 음란행위를 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포항·박진홍기자 pj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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