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체전 이틀째 유도경기에서 포항시와 울진군이 각각 시부와 군부 우승을 차지했다.
11일 영천체육관에서 열린 유도 경기에서 포항시는 남일반부 60kg이하급의 현승훈(포항시청)과 66kg이하급 현동훈(포항시청) 형제가 나란히 1위를 차지하는 등 경산시를 누르고 우승했다.
의성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씨름 경기에선 의성군과 구미시가 정상에 올랐다. 의성군은 의성고와 의성군청이 우승한 데 힘입어 1위를 차지했고 구미시는 구미 현일고와 구미시청이 7체급 중 6체급을 휩쓸어 1위에 올랐다.
경주한화콘도 볼링장에서 열린 볼링 군부에선 울진군이 1위, 청도군과 칠곡군이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김천중앙고체육관 등에서 열린 농구 시 남일반부에서 김천시와 구미시가 결승에 진출했으며 군 여고부에선 의성군과 성주군이 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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