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칠곡에 위치한 대구 시립공원묘지에 갔다. 자가용이 없어 집근처에서 750번 버스를 탔다. 그런데 750번 버스는 칠곡 델타마트 근처가 종점이었다. 거기서 시립공원 묘지는 버스로 두 정거장 거리여서 걷기도 어중간해서 택시를 타려고 했다.
하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택시가 오지 않았다. 할 수 없이 칠곡 동아백화점까지 왔던 길을 되돌아와서야 택시를 잡을 수 있었다.
자가용 없는 서민들을 위해 750번 버스가 종점에 가기전에 2코스쯤 더 돌아 시립공원묘지까지 갔다가 종점으로 향한다면 시립공원에 가는 많은 시민들이 굳이 걷거나 택시를 타지 않고도 편리하게 갈 수 있을 것이다.
버스회사는 요금인상에만 급급하지 말고 서민들의 이런 조그만 민원을 받아들여 주면 좋겠다.
김옥희(대구시 대명동)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