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을 앞두고 국토청결운동이 잇따라 전개되고 있다. 대구지방환경관리청은 13일 오전 북구 노곡동 금호강 둔치 일대에서 북구청 및 육군 50사단, 자율환경감시단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월드컵을 위한 국토가꾸기 운동을 전개한다.
이날 참석자들은 금호강 둔치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하천정화활동을 벌이고, 환경보전 캠페인도 실시한다.
대구지방환경관리청은 6월말까지 국토대청결기간으로 정하고, 환경친화기업, 비산먼지사업장, 환경영향평가사업장, 폐기물처리업소 등 371개소 환경관련사업장을 자율청소구역으로 지정, 정기적으로 청소하기로 했다.
또 주택가, 도로변, 유원지, 산 등 무단투기로 인해 더럽혀진 장소를 시민들이 손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인터넷 청결유지 신고센터(www.me.go.kr:55555/waste)'를 운영한다.
수성구청도 13일부터 7일간 '환경월드컵 개최를 위한 국토 대청결행사 주간'으로 정해 각급 기관, 단체와 버스 정류장, 상가, 공공건물 주변, 주요 관문도로를 비롯 하천, 공원, 월드컵경기장 주변 등지에서 도시환경 청결운동을 벌인다.
구청은 13일 오전엔 수성구 파동 용두골에서 주민 등 700여명과 등산로 주변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친다.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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