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6.13 지방선거의 한나라당 대구시장 후보로 조해녕(59) 전 대구시장을 선출했다.
한나라당 대구시지부는 8일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강재섭 지부장과 이상득 사무총장을 비롯 당원 2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의원 투표를 통해 조 전 시장을 시장후보로 확정했다. 조 전 시장은 총 투표인단 2천702명 중 2천132명(78.9%)이 참가한 투표에서 모두 1천54표(49%)를 얻어 602표(28%)를 획득한 이원형 후보를 452표 차이로 눌렀다. 이성수 후보는 467표(21.90%)를 얻었다.
조 후보는 "오늘 결과는 다가오는 6.13지방선거와 대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는 대의원들의 바람이라고 본다"며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재협기자 ljh2000@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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