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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사꽃이 만발한 청도군 이서면 청도복숭아 시험장에서 8일 경북도 농업기술원 주최로 꽃과 어우러진 작은 음악회가 열려 향수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시 낭송, 사물놀이 등 월드컵 성공을 기원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안상호기자 shah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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