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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외사수사대는 8일 해외 여권밀매 조직과 연계해 용돈마련이 어려운 여대생들을 상대로 여권 1장당 10만~15만원에 사들인뒤 해외 판매책을 통해 장당 800만~1천만원을 받고 팔아 넘긴 혐의(여권법 위반 등)로 여권브로커 정모(38·여·부산 온천동)씨를 구속하고, 여권을 팔아넘긴 부산 모대학 박모(21·여)씨 등 여대생 7명을 입건했다.
부산·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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