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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공안부(부장검사 임정혁)는 7일 군수 입후보 예정자로 활동하다 출마를 포기한 사람에게 1천만원을 주고 자신에 대한 지지를 부탁한 혐의로 이태근(55) 고령군수를 구속했다.
검찰은 또 이 군수의 부탁을 받고 금품을 전달한 혐의로 고령군 공무원직장협의회 회장 김모(42)씨도 구속했다.
김인탁·이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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