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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의(김천 모암초교)가 2002 경북춘계종별테니스선수권대회 남초부에서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12월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미국 주니어 오렌지볼테니스챔피언십대회 남자 12세부에서 우승한 테니스 유망주 김청의는 3일 경주 강변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남초부 단식 결승에서 전재빈(안동 서부초교)를 8대3으로 꺾고 우승했다.
남정은(안동 서부초교)은 여초부 결승에서 같은 학교의 김주연을 8대2로 물리치고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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