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내일 주민과 벚꽃 한마당

입력 2002-04-04 00:00:00

'활짝 핀 벚꽃 아래 함께 걸으면 사랑이 이뤄진다는 이화로에 초대합니다'영남대는 식목일인 5일 '캠퍼스 벚꽃 한마당'을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지역민 한마당축제'가 되도록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남대 발명동아리 '인벤쳐' 등이 진행하는 '물로켓 발사', 페이스 페인팅, 인라인스케이트 시범, 댄스동아리, 풍물패, 관현악단 공연이 오후 2시부터 천마로 잔디광장과 거울못 주위에서 펼쳐진다.

또 높이 6m가 넘는 광개토대왕비 탁본 등 2만2천점을 소장하고 있는 박물관, 전통가옥이 복원돼 있는 민속원 및 동·식물 표본전시관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된다. 일몰 이후에는 교내 이화로(일명 러브 로드)에서 벚꽃마다 등이 켜지며 '밤벚꽃 한놀이'가 열린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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