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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새벽 포항 인덕동에서 발생한 30대 변사사건(본지 1일자 31면)은 숨진 강모(37)씨의 형(39)이 술에 취해 귀가를 거부하는 동생을 억지로 집으로 데려가던 중 발생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포항남부경찰서는 2일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술 취한 동생을 아스팔트 바닥에 떠밀어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형인 강모(39·포항 오천읍)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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