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간고등어 프랜차이즈 설명회
안동시 특산품으로 인증받아 전국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안동간고등어가 프랜차이즈 상품으로 선보인다.
(주)안동간고등어와 안동정보대학 창업보육 입주업체인 개성상인(안동간고등어 프랜차이즈점 사업본부)은 최근 안동정보대학 창업보육센터에서 안동간고등어를 주 메뉴로한 프랜차이즈점 '양반밥상'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개성상인은 이번 사업설명회에서 체인점 개설시 소요비용을 창업자금에 따른 맞춤창업 형태로 지원하고 안동간고등어 구이, 조림과 찜을 이용한 정식 메뉴와 함께 안동국시, 헛제사밥, 은어구이 등 지역특산물과 명품을 이용한 특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동·정경구기자 jkgoo@imaeil.com
◈국비 100억 투입 유물보관동 건립
경주에 대규모의 유물 보관동이 건립된다. 유물 보관동은 국비 100억원을 들여 오는 9월 발주, 2003년말 준공예정이다.
국립 경주문화재연구소는 경주시 마동에 부지 2천500여평, 지하 1층 지상 2층 연건평 1천평규모의 유물 보관동을 짓기로 하고 필요한 예산중 29억원을 올해 확보해 6월말까지 기본 설계 및 실시 설계를 마칠 계획이다.
유물 보관동이 건립되면 경주지역에서 출토된 유물이 국가에 귀속될 때까지 체계적으로 보관하게 된다.
현재 경주지역에서 출토된 유물은 경주시 구황동 왕경유적지의 가건물에 임시 보관중인데 보관 유물이 5만여점에 달해 포화상태이며 일부는 부여 박물관으로 옮겨 보관중이다.
최맹식 국립 경주문화재연구소장은 "지금까지 귀중한 유물이 임시 보관되어 왔으나 유물 보관동 건립으로 체계있는 관리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합천 벚꽃마라톤 참가자 4천명 웃돌듯
합천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합천 벚꽃마라톤대회'에 예상보다 훨씬 많은 참가 신청자가 몰려 일부 구간은 참가 접수를 중단하는 등 즐거운 비명이다.
대회운영위는 총 3천928명이 접수, 일부 추가접수를 포함하면 4천3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운영위는 당초 이번 대회가 처음으로 열리는 데다 다른 지역의 대회와 겹치는 만큼 2천여명 정도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신청자 중 최고령자는 박판수(71·경남 밀양)·김종환(71·합천)씨로 하프코스에 도전해 노익장을 과시하며 세살배기 김수연(합천)양이 5km 구간을 뜀박질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단체로는 합천 보림레미콘 직원 77명과 창원마라톤클럽 회원 62명 등이 있고 캐나다 국적의 카슨(22·대구 동구 신암4동)씨 등 외국인 10명도 출전한다.
본부장 임창무(58)씨는 "지역 여건상 더 이상 참가 신청을 받아들일 경우 무리가 따른다"며 "첫 대회인 만큼 안전과 진행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회는 오는 7일 군민운동장~합천호를 잇는 100리의 벚꽃길에서 5㎞·10㎞·하프코스로 열리며 상금과 함께 경품추첨을 통해 지역 농특산품을 선물한다.
합천·정광효기자 khjeo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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