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경찰서는 2일 고교생들에게 조직폭력배 가입을 강요하며 폭행한 혐의로 안동지역 조직폭력배인 대명회파 행동대원 정모(21·안동시 태화동)씨와 권모(22·안동시 풍산읍)씨 등 7명을 긴급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안동시내 나이트클럽과 유흥주점 종업원으로 일하고 있는 이들은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까지 안모(20)군 등 안동시내 고교 재학생 3명과 공익요원 김모(21)씨 등 5명을 시내 모 나이트 클럽 지하로 끌고 가 '폭력조직에 가입하지 않는다'며 야구방망이와 몽둥이로 엉덩이를 때리는 등 수차례에 걸쳐 폭력을 행사한 혐의다.
또 이들 중 일부는 이들 고교생이 갖고 있던 신용카드 4매를 빼앗아 현금 대출과 할부 구입 등의 방법으로 모두 219만원을 유흥비로 써버리고 갚지 않은 혐의도 받고 있다.
안동·권동순기자 pinoky@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