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게임 야단 중학생 목매 자살

입력 2002-04-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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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1일 오후 5시 30분쯤 대구시 수성구 상동 박모(42)씨의 집에서 박씨의 아들(15.ㅅ중3년)이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박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컴퓨터게임에 빠져 있는 박군을 야단쳤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박군이 이를 비관, 목을 매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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