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콘도 방이 없어요

입력 2002-04-01 00:00:00

한국의 술과 떡축제에 이어 식목일인 5일부터 7일까지 징검다리 휴일을 맞아 경주 지역의 호텔.콘도골프장이 예약이 넘쳐 즐거운 비명이다.

보문단지내 특급 호텔들은 축제기간중의 반짝경기를 잡기위해 각종 패키지상품을 선보이고 있는데 한국.하일라.환화등 3개 콘도 경우 3월말부터 4월7일까지는 이미 1개월전에 평일 객실의 예약까지 모두 완료된 상태다.

또 경주지역의 신라.보문컨트리와 양남의 마우나오션등 4개 골프장도 주말은 물론 평일의 예약마저 어려울 정도로 북적대고 있다.

특히 36홀 규모의 신라컨트리는 주중 예약도 이미 2주전에 끝난 상태이며 경북관광개발공사가 운영중인 보문 컨트리(18홀)도 떡축제와 벚꽃마라톤 기간을 맞아 국내외 단체관광객들로 초만원이라는 것.

한편 경주지역의 각 골프장은 올들어 질서있는 경기 진행으로 "종전의 고질적인 '끼워넣기'와 경기 지연이 말끔히 사라졌다"고 골프장 관계자는 밝혔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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