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자를 신축하면서 하천의 대형자연석 수십개를 불법으로 채취해 동굴식 조경을 만들어 말썽을 빚고있다.
예천읍 동본리 이모(58)씨 등 주민들에 따르면 예천군 감천면 덕율2리 서모(45)씨가 경관이 뛰어나 관광객이 많이 찾는 수락대(하천)주변에 암자를 신축하면서 대형자연석 수십개를 불법으로 채취, 동굴식 돌 조경을 만드는 등 자연을 크게 훼손 했는데도 단속기관에서는 방관하고 있다며 원상복구를 주장했다.
주민들은 암자주변 하천은 대형자연석이 많고 경관이 뛰어나 관광지로 개발되어야 할 곳인데 특정인이 대형 자연석으로 동굴을 만드는 것은 이해가 안된다며 행정기관의 철저한 단속을 주장했다.
이에 대해 암자 소유자 서모(45)씨는 '암자 부지가 돌산이라 성토작업을 하면서 나온 돌로 조경을 했다'고 말했다.
예천 권광남기자 kwonkn@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한덕수 탄핵소추안 항의하는 與, 미소짓는 이재명…"역사적 한 장면"
불공정 자백 선관위, 부정선거 의혹 자폭? [석민의News픽]
무릎 꿇은 이재명, 유가족 만나 "할 수 있는 최선 다하겠다"
계엄 당일 "이재명, 우원식, 한동훈 복면 씌워 벙커로"
경찰, '계엄해제 방해 의혹' 추경호 소환조사…통신 내역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