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는 시민 18명당 1그루의 가로수가 심겨져 있어 서울, 부산, 대구, 인천 등 4대 도시 가운데 가로수 식재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도로 1km당 가로수도 대구가 가장 많았다.
대구시가 전국 4대 도시의 가로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부산은 40명당 1그루, 서울은 38명당 1그루, 인천은 21명당 1그루인데 비해 대구는 18명당 1그루로 조사됐다총 수종은 33종으로 서울 30종, 부산 26종, 인천 25종보다 더 다양했으며 도로 1km당 가로수도 대구는 68그루로 인천 51그루, 부산 37그루, 서울 32그루보다 훨씬 많았다.
현재 대구시내에서 자라는 가로수는 총 14만3천546그루이며 수종별로는 병충해에 강한 플라타너스와 느티나무, 은행나무 등 순이다.
대구시는 푸른 도시 가꾸기사업을 위해 올해 느티나무 등 8종 1만여그루의 가로수를 더 심을 계획이다.
최정암기자 jeong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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